봉화읍 내성천 둔치에 개설한 얼음썰매장에서 주민들이 썰매를 타고 있다.
 
　은어반두잡이 체험장 내성천, 얼음 썰매장 변신
　청소년·어린이 체력증진 기여
 
　은어반두잡이 체험장으로 유명한 경북 봉화군 봉화읍 내성천 둔치에 얼음 썰매장이 21일 개장됐다.
　봉화군생활체육회는 겨울철을 맞아 청소년과 어린이들의 체력증진과 심신단련을 위해 얼음 썰매장을 이곳에 조성하고 내년 2월8일까지 무료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얼음 썰매장은 주민을 비롯한 모든 이용객에 무료 개방되어 운영되며, 썰매장은 썰매전용과 스케이트 전용으로 구분되어 있다. 장비는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외발썰매(10개), 2인용 썰매(16개), 1인용 썰매(28개) 등 3종의 썰매를 구비하고 대여료는 2시간 당 1000원이다.
　이번 봉화 내성천 얼음 썰매장 개장을 통해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놀이와 생활체육의 활동기회를 마련하고 군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봉화/박완훈기자 pw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