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사과주산단지에 탐스런 사과가 주렁주렁 달린 달려있다.
재배면적·생산량 전국의 10%이상 차지
생산액 1432억… 농가 고수익 창출 기여
영주시가 사과재배 면적과 생산량에서 사과주산단지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과실생산량 행정통계 조사’에 따르면 영주시의 사과 재배 면적은 3361ha로 지난해 보다 258ha 늘어났으며 생산량도 7만1636톤으로 재배면적과 생산량 모두 전국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에 따른 생산액도 1432억원으로 농가 고수익 창출은 물론 도·농복합도시인 영주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 2004년부터 230억원을투입해 온 FTA기금사업의 품종갱신 324ha가 미과수에서 성과수로 전환되고 사과 주산지 읍면인 풍기, 봉현면 재배면적이 늘어남과 동시에 우박, 태풍, 서리 등 자연재해가 거의 없어서라는 것.
영주사과가 전국 최대 사과 주산단지의 명성을 유지하는 것은 천혜의 자연환경 조건 뿐 만 아니라 년간 240회에 이르는 과수시험장의 지속적인 농가기술 교육실시, 영주사과의 지리적 표시등록, 영주사과 선비숨결 지속홍보, 사과따기 체험을 통한 직거래 확대,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의 계통 출하로 농가수취 가격 제고등 영주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과 재배농가들의 자긍심이 낳은 결과라 할 수 있다.
영주/김주은기자 kj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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