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학 노인요양재활과를 졸업하고 케어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는 손혜정(39)씨는 “어르신을 만나러 가는 날은 데이트 나가는 아가씨 맘처럼 가슴이 두근두근 거린다”며 “신체적 돌봄 뿐 아니라 어르신들의 기분과 마음을 읽어 위로해 드리고 여기에 돌봄 서비스가 더해질 때 진정 어르신께 만족을 넘어선 감동과 기쁨을 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 학과 동기생이자 매너저 관리를 담당한 강숙자(45)씨는 “서비스 대상자 분들 중에는 경제적으로 어렵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분들이 많다”며 “복지 서비스를 희망하는 분들이 많았지만 제공인력과 장소의 한계 등으로 많은 분들에게 서비스를 못해드려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칠곡/박명규기자 pm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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