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자유연합, 北에 `로버트 박’선처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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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자유연합, 北에 `로버트 박’선처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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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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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내 북한 인권운동 단체인 북한자유연합(대표 수전 숄티)은 30일 신선호 유엔주재 북한대사에게 서한을 보내 인권개선을 촉구하기 위해 북한으로 무단 월경했다가 억류된 로버트 박씨에 대한 선처를 호소했다.
 북한자유연합은 서한에서 “우리는 로버트 박이 북한에 불법적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는 인류, 특히 북한 주민들에 대한 커다란 사랑과 동정심을 갖고있다”면서 “우리는 그의 행동이 전적으로 북한 주민에 대한 사랑과 예수님의 가르침에서 비롯됐다는 점을 북한 당국이 감안해 주길 호소한다”고 밝혔다.
 또 북한자유연합은 야콥 켈렌버거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위원장과 평양에서 미국의 이익을 대변하는 매츠 포이어 북한 주재 스웨덴 대사에게 보낸 서한에서는 “로버트 박이 북한에서 인간적인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올해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적 여기자 2명이 궁극적으로 석방될 수 있었던 것은 국제적인 관심 덕분이었다고 지적하면서, 북한에 납치됐다가 사망한 미 영주권자 김동식 목사와 같은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수전 숄티 대표는 “로버트 박은 지상에서 가장 학대받는 북한 주민들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려놓기를 주저하지 않았다”면서 “우리는 북한 인권과 자유 신장을 위한 노력을 배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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