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의 기존 축제를 보다 경쟁력 있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시너지효과를 창출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 같은 지적은 포항시가 27일 오전 시청회의실에서 개최한 관광축제문화 발전을 위한 발전방안 토론회에서 쏟아져 나왔다.
박승호 포항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포항지역 주요기관·단체장 및 관광 축제 관련 대학교수 및 업체대표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기존 축제를 보다 경쟁력 있게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일월문화, 광명사항, 영일지명 등 지역의 상징성을 활용한 포항 빛의 축제(루미나리에), 일월(해와달)축제 발굴과 포항국제불빛축제, 포항해병문화축제 등이 전국 최고의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가 이끌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 같은 지적을 바탕으로, 국제불빛축제를 중심으로 빛의 축제, 일월(해와달)축제, 포항해병 축제 등을 2~3주간에 묶어 집중적의 개최해 관광객 200만명, 경제효과 600억원 이상의 효과가 발생하도록 축제에도 혁신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향후 발전방안으로 제시된 포항 스틸비엔날레, 호미곶 등대 100주년기념 박람회 등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검토됐다. /김달년기자 kimdn@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