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아이 낳기 홍보 주력
포항시는 올해 `아이 낳기’홍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15일 `아이낳기 좋은세상 포항시 운동본부’를 출범하고 출산장려금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남·북구보건소는 출산장려정책의 하나로 지난한 해 동안 불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지난 2008년 1인당 2회 540만원을 지원하던 것을 지난해는 1인당 3회 810만원씩 총 70명을 지원했다.
시는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셋째아 이상의 출생아 가정에 출산장려금 지원 및 건강보험료지원, 가족무료검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출산 가정에는 2주간 출산 도우미 파견해 지원하고 있다.
또 출산장려를 위해 포항 시내버스 100여대에 광고판을 설치하는 등 주민 인식개선에 나서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의 총 출산율은 최근 4년째 세계 최저인 1.19명을 기록하고 있고 포항시의 출산율도 2008년 1.24명으로 현재 인구규모를 유지할 수 있는 대체 출산율(2.1명)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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