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전통문화체험캠프 개최  
 
　전통문화도시 경주에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줄 겨울캠프가 개최될 예정이다.
　사단법인 전통문화진흥회(이사장 김수현)가 주관하는 이번 겨울캠프는 13~15일, 20~22일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환경과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몸소 느끼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2박 3일의 일정으로 첫째 주에는 어린이들의 단체캠프, 둘째주에는 청소년들의 단체캠프가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에는 자전거문화기행 및 전통예절강습을, 2일차에는 민속놀이, 장작캐기 체험, 천로역정, 캠프파이어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날에는 경주문화관광을 하고 돌아오는 일정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주요프로그램 외에도 전통악기, 전통무용, 전통무술 등 각자 자신들의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체험할 수 있어 일반캠프들과는 다르게 무조건적으로 따라가는 캠프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 또한 전통문화체험캠프의 특징이다.
　사단법인 전통문화진흥회는 사회적 기업으로 캠프예정인원의 일부를 취약계층의 학생들로 선발해 무료로 캠프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한다.
　김 이사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전통문화의 새로운 이미지 창출이 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통문화체험캠프는 사단법인 전통문화진흥회(www.tcp.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54-742-2524.
 경주/황성호기자 hs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