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칠곡-성주지사 통·폐합 방안 철회해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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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칠곡-성주지사 통·폐합 방안 철회해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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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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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자치단체·농민 반발…“개발사업 차질·민원불편 초래”
 
 정부의 공기업 경영 선진화 방침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와 성주지사를 통폐합할 것으로 알려지자 칠곡군과 칠곡군의회는 물론 지역 농민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배상도 칠곡군수와 이길수 부의장, 배완섭의원, 이우용의원과  농민단체 대표들은 12일 군청을 방문한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장에게 칠곡지사 축소 방안을 철회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군 관계자는 13일 밝혔다.
 칠곡지사가 성주지사로 통폐합되어 지소로 축소될 경우 칠곡지사가 관리하고 있는 2525ha(칠곡전체의 52%)의 몽리구역내 농지은행, 직불제, 각종 지역개발 사업의 차질은 물론 저수지 등 수리시설물 관리에 차질이 예상된다. 게다가 칠곡지역 농업인들은  각종 민원 사항을 처리하기위해  평균 1시간이 걸리는 성주지사까지 가야만 하는 실정이어서 행정서비스의 질이 떨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군 관계자는 “칠곡지사가 성주지사로 통폐합될 경우 현재 군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배수개선사업, 전원마을조성사업, 지표수보강사업 등 국비지원사업의 예산확보에 어려움과 저수지 수변개발 등 신규개발사업 추진에 막대한 차질이 예상되는 등 지역주민의 불편을 초래하는 구조조정은 결사 반대한다”고 말했다.
  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이날 칠곡지사를 방문, 직원들에게 지사조직개편에 대한 사전설명회를 가졌다.
  칠곡/박명규기자 pm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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