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초고령사회 대비… 포항 2곳 등 시·군별 24개 읍·면 선정
경북도는 경제성장과 의료기술의 발전 등으로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다가올 초고령사회 대비 시군별로 자립형 건강장수마을을 개발, 보존해나가기로 했다. 도는 도내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000년 10.7%에서 2005년 13.3%, 2009년 15.4%로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2020년 20.8% 이상의 초고령사회로 전환될 것으로 진단했다.
도는 이같은 초고령사회에 대비, 자립자족과 건강장수가 가능한 자립형 건강장수마을을 만들어 관광자원화해 소득증대를 꾀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것.
이와 관련, 도는 지난해 6월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이성국 교수 연구팀과 함께 건강한 장수문화의 구축과 건강장수마을의 개발 및 활성화에 따른 방안을 마련, 건강장수마을의 보유자원과 마을이미지에 맞는 특화 모델 개발에 나섰다.
도는 건강장수 메카로의 발전과 관련, 거점지역으로 각 시·군별로 1곳씩(포항시 2개) 총 24개 읍·면을 건강장수마을로 선정했다.
도는 지역별 개발 모델에서 영주시 장수면은 `들길따라 약초 건강블루존’, 예천군 호명면은 `선조의 향기따라 건강블루존’, 안동시 북후면은 `흥따라 한방 건강블루존’, 봉화군 물야면은 `산길따라 건강블루존’으로 각각 선정, 건강장수마을의 청정 이미지와 특성을 활용한 사업방안을 마련했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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