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2546만명 민족 대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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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2546만명 민족 대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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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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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설 연휴는 짧은 연휴기간(13~15일)과 이동인원의 증가로 귀성길과 귀경길이 예년보다 더 혼잡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귀성길은 설 전날인 13일 오전이 가장 막히고, 귀경길은 설 당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진단됐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15~20일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해 전국 6800세대를 대상으로 설연휴 교통수요에 대한 전화설문조사 결과, 오는 12~16일까지 5일간 전국 예상이동인원은 작년 보다 10.1% 증가한 2546만명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 설 연휴기간(4일)보다 연휴기간이 하루 짧지만, 이동인원은 경기회복세 등의 영향으로 더 늘 것으로 추정돼 귀성·귀경길이 모두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됐다. 귀성길은 설 전날인 13일 오전, 귀경길은 설 당일 오후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승용차로 고속도로 이용시 귀성길은 서울-대전 4시간40분, 서울-부산 8시간45분, 서울-광주 7시간, 서울-강릉이 5시간 걸리고, 귀경길은 대전-서울 4시간50분, 부산-서울 9시간, 광주-서울 6시간50분, 강릉-서울 4시간50분으로 예상됐다.
 교통수단으론 승용차(77.3%)를 가장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됐고, 고속도로는 경부선(29.9%)과 서해안선(18.0%)이 가장 많았다.
 국토부는 12~16일을 `설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철도와 버스, 항공기 등을 최대한 증편·운영하는 한편, 교통혼잡 상황에 따라 경부선 서울-남이 구간등 주요 고속도로 영업소 진입부스를 탄력적으로 조절키로 했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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