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폭 속 숨쉬는`어린시절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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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폭 속 숨쉬는`어린시절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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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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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살던 고향전’대구학생문화센터  
임환재 作 `향수’
 
 
 `나의 살던 고향전’이 19일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대구 달서구) e-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언제나 마음 푸근하고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고향을 테마로, 잠재된 감성을 자극하고 어린시절 향수를 자아내 그리운 추억과 정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작가들은 저마다 고향에 대한 생각과 이야기를 담고 있는 한국화 및 서양화 작품 60여점을 내놓았다. 정감 어린 작품들을 바라보면 어린 시절 고향에서 뛰어놀던 추억들이 새록새록 되살아나고 가슴 뭉클한 그리운 추억과 정을 느낄 수 있다. 그 시절 뛰어놀던 산과 강이 그림 속에 담겨있고, 함께 울고 웃으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들판을 달음질치던 친구들의 모습도 남아있다. 작가들의 작품 방향에 따라 고향은 서로 다른 이미지로 다가선다.
 아름다운 삶의 정서가 녹아든 서정적인 작품, 사물을 해석하고 자기만의 독창적인 조형미로 승화시킨 작품 등 사실적인 표현의 작품부터 평범한 대상을 감각적으로 표출한 작품까지 친근하면서도 작가 특유의 내면의식이 담긴 개성적인 심미성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역동적으로 새로운 문화 지형을 만들어 가고 있는 다양한 작가들의 조형언어를 통해 지역 회화의 현재를 조망해 볼 수 있다.
 강인순, 남군석, 도병재, 손만식, 심상훈 등 대구·경북 지역의 작가 30명이 참여한다.
 장태환 대구학생문화센터 관장은 “작가 특유의 내면의식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하고 독창적인 작품을 감상하면서 회화에 대한 이해와 미적 안목을 증진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53-550-7187.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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