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박물관은 정문 이전과 시설 확충을 위해 2008년 2만185㎡의 부지를 매입한 데 이어 올해와 내년에 나머지 부지를 사들여 6만6237㎡에 정문을 이전하고 주차장 및 역사관광정보센터 등 편의시설을 지을 예정이다. 경주박물관 정문은 현 위치인 인왕동으로 이전할 당시인 지난 1975년 북쪽에 배치됐다.
경주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 이전 때 정문을 남쪽에 만든다는 계획이었으나 북쪽에 배치됐다”면서 “박물관 내 대다수 주요 건물이 남쪽으로 향하고 있어 정문을 남쪽으로 이전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해 경주 역사문화관광의 관문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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