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공단 출·퇴근 길 언제 풀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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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공단 출·퇴근 길 언제 풀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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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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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북구지역-철강공단 간 1시간 걸려…체증 심각
 시민들 “시가지 간선도로 만성적 체증- 우회도로 개설해야”
 
 포항 장성·양덕·창포·우현동 등지 시내 북구지역에서 철강공단까지 교통체증이 심각하다.
 이에 따라 철강공단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출·퇴근 길 교통체증을 견디다못해 우회도로 건설을 호소하는 등 아우성이다.
 이곳 구간의 교통체증 사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수 년째 고통을 겪고 있지만 시가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때문에 철강공단을 찾는 시민들과 근로자들의 민원이 폭발지경이다.
 장성동 등지 북구 지역 일대는 최근 개발붐을 타고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상주 인구가 2만여 가구나 불어났다.
 그러나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대책은 전무한 실정이다.
 북구지역에서 철강공단을 승용차나 시내버스 등으로 갈 경우 기존 간선도로의 체증으로 출·퇴근 시 평균 1시간이나 소요된다.
 현재 이 지역에서 철강공단으로 가는 길은 시내 주요 간선도로, 용흥고가로, 동빈부두-형산강변로를 이용하는 3개 노선이 있다.
 하지만 3곳 모두 출퇴근 시간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가 이만저만이 아닌 상황이다.
 사정이 이러한데도 시는 교통체증을 해소하는 우회도로망 건설은 `하세월’이다.
 지난 2005년부터 추진됐던 우회도로 `중 1-53호선(1.41㎞·유성여고 앞~창포동)’은 민간투자자의 부도로 5년이 지나도록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
 또 지난 93년 도시계획도로로 확정된 송도해수욕장-북부해수욕장까지 200여m에 이르는 교량 건설도 시가 1000억원의 막대한 사업비 확보가 어려워 손을 쓰지 못하고 있다.
 /김대욱기자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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