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송도해안도로 1km구간이 24일 오후 2시 조기 개통된다.
형산강 하구~ 태왕아너스 1㎞구간
포항 형산강 하구에서 태왕아너스에 이르는 1㎞구간의 송도 해안도로가 24일 조기 개통된다.
23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 도로는 형산강변도로 개설공사(형산로터리~송도구항)의 일부 구간으로 총 사업비 290억원이 투입돼 지난 2001년 착공돼 내년 완공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6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 도로구간 공사에 착수해 지난달 마무리했다.
이 도로는 녹도와 자전거도로, 인도를 구분해 포장했으며 바닷가의 특성을 살려 해송을 가로수로 심어 시민들의 산책로로도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동빈내항 주변도로의 만성적인 교통체증도 해소해 30~40년 전 송도의 명성을 되찾아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송도해안도로의 잔여구간인 태왕아너스에서 송도구항까지 0.6km구간은 49억원을 투입해 내년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