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독일 드레스텐시가 공무원, 과학자 등 4개 분야 교류에 합의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25일 독일 드레스덴시에서 더크 힐버트 드레스덴 부시장을 만나 양도시간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문화, 과학, 공무원, 클러스터 등 4개 분야의 교류를 우선 추진하자고 제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시장은 시립 교향악단, 시립합창단, 시립미술관 등 포항시의 문화적 인프라를 소개한 뒤 드레스덴시도 오페라 하우스 등과 문화적 교류를 제안했다.
또 공무원의 글로벌 마인드 제고를 위해 일본, 중국 등에 공무원 교환 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만큼 드레스덴시와도 교환근무를 하자고 제의했다.
이에 대해 힐버트 부시장은 포항이 소재와 에너지 기술 분야에 상당한 강점을 가진 도시라고 평가한 뒤 산업단지(클러스트)간 교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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