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제조업 체감경기가 올해 들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3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지역 422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월 제조업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100으로 전달보다 3포인트높아졌다.
작년 11월과 12월 잇따라 하락했다가 올해 들어 지난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한 것이다.
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나쁘게 보는 기업보다 더 많음을 뜻하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80으로 전달보다 8포인트 떨어졌다.
3월 업황전망 BSI는 제조업과 비제조업이 각각 106과 88로 제조업은 9포인트 상승했지만 비제조업은 1포인트 하락했다.
지역 제조업체들은 환율(14.6%)과 내수 부진(13.4%), 불확실한 경제상황(12.8%)등을 주요 경영상 어려움으로 꼽았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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