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보건의료원은 11일 노인 치매를 조기 발견해 치료하고 관리함으로써 건강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치매 조기검진 및 치매 치료관리비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경로당과 복지회관을 직접 방문해 검진하며, 검진결과 인지저하로 나타나면 2차 검진기관인 포항세명기독병원(신경과)에 의뢰해 신경심리검사, 전문의 진료, CT촬영, 혈액검사 등의 무료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4월 1일부터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50%이하이며 치매 진단을 받은 경우 진료비와 약제비를 매월 3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치매는 60세 이상 노인의 약 8.3%가 걸릴 수 있는 노인성 질환으로써 조기에 발견해 약물치료를 할 경우 중증화되는 속도를 느줄 수 있으며, 신분증을 가지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치매선별검사는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황용국기자 hy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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