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무형문화재의 전승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잇달아 개관한다.
도는 지난 17일 영덕군 지품면에 `옹기장(도지정 무형문화재 25호) 전수교육관’<사진> 이 문을 연 데 이어 오는 25일에는 구미시 지산동에 `발갱이들소리(도지정 무형문화재 27호) 전수교육관’이 개관한다.
옹기장 전수교육관은 9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1367㎡의 터에 전체 면적 328㎡ 규모의 단층 건물로 작업장과 옹기제작기술 전승보존을 위한 전수교육관, 작품전시실, 체험교육장 등을 갖췄다.
또 36억원을 들여 3520㎡의 터에 전체면적 1215㎡의 3층 규모로 건립되는 발갱이들소리 전수교육관도 공연장과 전수공연장, 장비보관창고 등의 시설을 갖추고전통문화 계승의 장소로 활용된다.
김용만 경북도 문화재과장은 “전수교육관에서 청소년들이 무형문화재를 체험하면서 어릴 때부터 전통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무형문화재 보유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이들의 사기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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