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31일 2010년 제1회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열어 경주시 강동, 문경시 봉룡 일반산업단지 지구지정과 산업단지조성을 승인했다.
경주시 강동면 왕신리 일원에 조성되는 강동 일반산단은 1083억원을 투입, 2012년까지 96만7000㎡을 조성한다.
강동 산단은 현우산기(주)외 2개사(현우에스엠티(주),(주)현우이엔씨)가 사업 확장에 따른 추가 공장용지 수요발생으로 전체 산업시설용지 가운데 20만2000㎡를 사업시행자가 사용하는 실수요자 사용방식으로 승인되어 분양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
주요 유치 업종은 협력사가 사용하는 업종 중심으로 비금속광물, 금속가공제품, 기타기계 및 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업종이다.
산업단지 조성이 끝나 공장이 가동되면 년간 1600억원의 총생산액과 320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또 문경시 마성면 외어리 일원에 442억원을 투입, 내년까지 41만㎡을 조성하는 봉룡 일반산단은 `절연전선 및 케이블’제조업을 주 업종으로 하는 (주)제일케이블이 사업시행자로 작년 6월 경북도와 MOU를 체결했다.
제일케이블은 이곳 산업시설용지 중 63%(17만㎡)를 자가 공장 건립에 사용할 계획으로, 협력사 9개 업체가 입주를 희망해 분양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도는 진단했다.
이곳 공단에는 전기장비,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기타기계 및 장비 제조업이 유치될 예정이다. 산단이 조성돼 공장 가동이 이뤄지면 년간 1900억원의 총생산액과 1500명의 고용창출이 전망된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윤대열기자 yd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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