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메일 탐지에 AI기술 접목
통합 메일 보안 제공 서비스로
신·변종 이메일 해킹피해 방어
KT가 인공지능(AI) 기반의 탐색 엔진을 통해 기업들의 신·변종 이메일 해킹 피해로부터 적극적으로 보호, 눈길을 끈다.통합 메일 보안 제공 서비스로
신·변종 이메일 해킹피해 방어
12일 KT 대구경북광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출시한 AI 기반 메일보안 솔루션 ‘지능형위협메일 차단 서비스(이하 AI 메일 보안)’를 운영, 기업 대상의 지능화·고도화된 신·변종 위협 메일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한다.
KT AI 메일 보안 서비스는 악성 메일 탐지에 AI 분석 기술을 접목, 통합 메일보안을 제공하는 클라우드형 구독 서비스다.
악성 메일과 광고를 차단하는 스팸 보안, 알려지지 않은 신·변종 위협을 탐지하는 AI 분석 플랫폼 등으로 구성된다.
이 서비스는 2가지 AI 핵심 기술을 적용, 위협 이메일을 탐지·차단하는 차별화 기능을 제공한다.
우선 이메일에 첨부된 악성 실행 파일을 탐지하는 기술이다. 악성 행위를 기다릴 필요 없이 이미지 변환으로 탐지하기 때문에 행위분석 기술 대비 최대 180배까지 탐지 속도가 향상된 것은 물론 97% 이상의 정확도로 악성파일을 판별할 수 있다.
두 번째는 메일 본문에 삽입된 악성 URL(인터넷 주소)을 탐지하는 기술을 탑재한 것이다. 기존 시그니처 기반 탐지 기법으로는 공격자가 내용을 변경해 전송하는 경우 탐지가 불가했으나 크롤링(웹페이지에서 데이터를 추출해 내는 행위) 및 AI 비전(시각적 데이터를 해석·분석하고 유용한 정보를 추출) 기능을 활용, 실제 사람이 눈으로 보고 판별한 것처럼 정교한 구조로 변종 피싱 사이트도 판별할 수 있도록 했다.
최시환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KT가 AI 혁신 파트너로서 AI 기반 양질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 기술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 보안 강화 및 보안 인식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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