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 올 1/4분기 화재로 인한 각종 피해가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월말까지 발생한 화재 건수는 총 5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6건보다 10건(15%)이 줄었고 이로 인한 피해규모도 크게 줄어 지난해 사망 3명, 부상 8명 등 총 11명의 인명피해가 부상 1건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재산피해 규모도 크게 줄어 지난해 5억3000여만원보다 6000여만원(11%)나 줄어든 4억7000여만원으로 감소했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주택, 아파트)이 22건(12.32%)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차량 6건(3.36%), 동식물시설6건(3.36%) 생활서비스 3건(1.68%), 창고2건(1.12%), 임야 1건(0.56%), 기타16건(8.96%)순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는 화기취급부주의가 22건(12.32%), 전기등 20건(11.2%), 원인미상11건(6.16%), 방화 2건(1.12%), 기타1건(1.12%)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화재 및 각종 피해가 줄어든 것은 소방서가 올해 들어 지속적인 화재 저감대책을 마련해 추진한 결과와 시민들의 화재에 대한 안전의식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소방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화재 피해가 줄어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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