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희망근로 상품권에 대한 봄철 대 할인 행사를 실시해 희망근로자와 재래시장의 공동이익에 나선다.
시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한시적인 사업으로 4개월간 1일 평균 650여명이 참여하는 희망근로 사업에 나서 1인당 월 평균임금 85만원 중 30%는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시는 어려운 가운데 열심히 일하는 희망근로 참여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와 재래시장 상가의 매출 증대의 공동 이익을 위해 희망근로 상품권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7일부터 21일까지 15일간으로 전통시장인 중앙 신시장, 용상시장 일부로 근로자는 상품권으로 할인행사를 실시하는 상점을 찾아가 필요한 생필품을 구입하면 10~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할인행사 참여 상점 입구에 안내스티커를 부착하고 근로자들에게 3월분 상품권 지급 시 할인상가 현황을 함께 지급해 이용에 불편을 없애고 가맹점 접수 현황을 홈페이지 등에 게재 홍보하는 한편 참여자 대부분이 연로하고 컴퓨터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점을 감안, 등록된 전 가맹점(940개소)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수첩을 제작해 배부해 호평을 받고 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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