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술·떡 한자리에 만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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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술·떡 한자리에 만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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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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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성공원 일원에서 17일 개막해 22일까지 열리는 `2010 경주 술과 떡잔치’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전통주를 시음하고 있다.
 
 `경주 술과 떡잔치’ 개막…연예인 공연 등 취소
   `2010 경주 술과 떡잔치’가 17일 경주시 황성공원 일원에서 6일 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경주시는 천안함 순직자들에 대한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개막식 행사를 간소화하고 불꽃놀이, 폭죽쇼, 가수 등 연예인 공연을 취소했다. 올해로 13회째인 술과 떡잔치는 `술 익는 마을 떡 빚는 고을’을 주제로 체험, 전시, 공연 등의 행사로 진행된다.
 시와 축제조직위는 움직이는 술모형 자동차 퍼레이드, 선덕여왕 행차 재현, 제1회 선덕여왕 선발대회를 올해 새롭게 마련했다.
 제4회 대한민국 창작 떡만들기 대회에는 총 40개팀이 참가해 독특한 떡의 세계를 선사하고 시민들은 23개 읍ㆍ면ㆍ동 대항 민속 떡메치기 한마당을 통해 화합을 다진다.
 행사기간에는 줄타기, 국악, 우리가락 한마당, 민속 떡메치기가 이어진다. 체험 행사로는 신라오(五)떡 만들기, 가양주 만들기 체험을 마련하고 술 도구, 술 만드는 방법, 삼국의 술, 역대 대통령 주안상 차림과 퓨전 떡 등의 전시공간도 꾸몄다.
 이와 함께 경주 교동법주, 경주법주, 신라주, 황금주 등 30여가지가 넘는 경주 및 전국의 전통명주와 민속주, 40여종류의 다양한 떡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시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잔치를 관람할 수 있도록 축제지도와 술 및 떡 100배즐기기 책자를 배포하고 있다.
 한편 첫날 개막식 행사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애도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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