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기업, 시민, 공무원 등 600여명이 21일 포항시청 문화복지동에서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을 다짐하는 '녹색생활 내가먼저(Me First) 실천대회를 가졌다
 
 市,생활속 온실가스 줄이기`녹색생활 내가먼저 실천대회’
 기업체·일반시민 등 600여명 참여…범시민운동으로 추진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이 포항시와 기업체, 시민들이 참여하는 범시민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21일 문화동 대잠홀에서 일반시민과 기업체, 분야별 단체 대표 등 6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활속 온실가스 줄이기 `녹색생활 내가먼저(Me First)실천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대표기업인 POSCO를 비롯해 현대제철(주), 동국제강(주), OCI(주) 등이 참여했고, 포항교육청, 자원봉사센터, 여성단체협의회, 음식업지부, 주택관리사협의회포항지회 등 민간단체 등이 참여해 생활속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선언문 낭독에 이어 1사 1녹색 협약을 체결했다.
　이와함께 지난해 생활속 온실가스 줄이기 시범사업 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동그린빌의 박철순 관리소장이 모범사례를 발표하고 생활속 온실가스 줄이기에 전 시민의 동참을 당부했다.
　시는 포항철강관리공단내 환경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을 위해 기업 스스로가 환경개선 목표를 설정, 실천계획 수립 및 이행에 적극 나서줄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 가정과 상업시설도 전기, 가스 등 에너지 절약으로 발생한 온실가스 감축실적에 따라 포인트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탄소포인트제도’에도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을 시작으로 52만 포항시민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녹색환경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제1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기조연설과 올해 신년 국정연설을 통해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가 먼저(Me First)’ 정신을 강조한 바 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