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21곳 후보내정…문경·영양 전략공천 가닥  
 
　한나라당 경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김태환)는 26일 14차 공심위를 열고 경산시장 후보에 윤영조, 칠곡군수 후보에 김경포, 예천군수 후보에 이현준씨를 각각 내정했다.
　이에 따라 경북 23개 시·군 가운데 문경시장과 영양군수를 제외한 21개 지역의 한나라당 기초단체장 공천자가 모두 결정됐다.
　특히 한나라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비공개회의 후 문경시장과 영양군수는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브리핑했다.
　이와 관련, 도당 공심위도 브리핑을 통해 “문경시장 후보 공천 건은 공심위에서 여러차례 논의했으나 공심위원 간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돼 중앙당 공심위에 심사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공심위는 이날 △구미4선거구 장영석 △구미5선거구 변우정 △구미6선거구 김봉교 등 3명의 도의원 공천자도 내정했다.
　이외에도 공심위는 △경주마 이만우, 임은숙  △김천마 이정열 △구미다 김윤숙 △구미아 김도문, 임춘구 △상주마 김홍구, 박준호 △경산다 전석진 씨 등을 각각 기초의원 후보로 각각 공천 내정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