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예천군수 전화여론 경선에 불참했던 윤영식 예비후보<사진>가 27일 오후 3시께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윤영식 예비후보는 “한나라당 공천에 대해 공심위의 경선방법 및 특정후보 밀어주기 등의 부당함을 지적하고 이날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윤 예비후보는 당원으로서 최선을 다했으나, 당원의 공헌도는 간데없고 지역구 국회의원한테 잘 보이면 공천이 유리하게 적용되는 작금의 현실을 비판하며 한나라당을 떠나 예천군민의 현명한 선택을 받고자 무소속 출마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영식 예비후보는 물론 일부 도의원, 군의원 예비후보들이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함으로 한나라당 내 윤영식 예비후보 지지 당원들의 탈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이어서 파장에 예상된다.
　윤 예비후보는 “30년의 기업경영과 경북도의회 의정활동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예천군 행정에 접목시켜 예천건설을 위해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하여 예천군민들의 100년 염원을 반드시 이뤄 내겠다”고 했다.
　 /김원혁기자 kw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