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땅’일부 개사·랩 추가 발표
“올해 울릉·독도서 노래 부르고 싶다”
“올해에는 꼭 내가 사랑하는 울릉도 독도에서 저의 노래를 마음껏 불러보고 싶습니다.”
`신(新)독도는 우리땅’과 영어 독도 노래인 `두 유 노우 독도?(Do you know Dokdo?)’를 불러 화제를 일으킨 독도 가수 서희 씨가 `독도 는 우리땅’(작사·작곡 박인호)의 일부 가사를 고치고, 최근 랩을 추가해 발표했다.
기존의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라는 가사는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리 1번지’로, `17만평방미터’는 `19만평방미터’로, `대마도는 몰라도’는 `오끼도는 일본땅’으로 바꿨다.
또 랩의 가사는 `한국과 일본은 사이 좋은 이웃나라/과거를 바로잡고 미래로 나가 자/더이상 우기지마 털어버려 독도…’를 추가해 앞으로도 사이좋게 지내자는 메시지를 보내면서 과거를 바로잡자고 강조했다.
서희 씨는 일본어로도 이 노래를 만들었다. `독도와 칸코쿠’는 2010년판 `독도 는 우리땅’을 일본어로 번역해 부른 노래로, 가사 중에 `독도는 우리땅’을 `독도는 한국땅’으로, `세종실록지리지 50쪽 셋째줄’을 역사적 사실을 좀더 정확하게 표현하 기 위해 `세종실록지리지 강원도 울진현’으로 고쳤다.
서 씨는 “`독도와 칸코쿠’ 노래가 일본인들에게 알려져 독도가 한국땅이라는 사실을 일본인들에게 분명히 알려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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