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북부해수욕장 백사장의 여유 공간을 활용해 비치발리볼장 2곳(256m)과 비치풋살장 2곳(1750m)을 설치하고 이달부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이곳은 도심지와 가깝고, 새롭게 정비한 고사분수가 시원스럽게 분출되고 있어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사용이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7월 포항시에서 열리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과 포항국제불빛축제가 북부해수욕장에서 열리면서 포항의 대표적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민체전, 불빛축제, 스포츠제전 등 올해 다양한 행사가 포항에서 열리는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에 조성된 여름철 스포츠시설을 많이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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