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신현국·고재만·임병하 후보 등도 商心잡기 나서
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문경시장 후보들은 지난 23일 점촌장날을 맞아 총력 유세를 펼쳤다.
최근 모 언론에서 문경시장 후보여론조사결과 무소속 신현국 후보가 한나라당 김현호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는 것을 반영한 듯 한나라당은 총력유세로 김 후보의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날 문경시 관내 신흥시장에는 김관용도지사 후보와 이한성 국회의원 한나라당 시·도의원 후보들이 대거 참석해 열띤 유세를 펼쳤다.
당원과 시장상인 5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김관용도지사 후보는 “문경지역이 발전되려면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을 밀어줘야 된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신현국 시장후보도 400여명이 모인 시장유세에서 “국군체육부대 유치이전과 2015세계군인올림픽유치라는 문경시민의 바람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나 뿐”이라면서 “ 압도적인 표를 달라”고 상인과 지지자들에게 외쳤다.
고재만 후보와 임병하 후보도 시장 곳곳에서 자신만이 문경시를 발전시킬 적임자라며 구석구석을 누볐다.
이날 각 후보차량들은 좋은 자리와 유세 순서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가 하면 유세차량 음향 문제로 운동원끼리 고성을 지르고 몸싸움을 벌이기도 해 선거전은 과열양상을 보였다.
/윤대열기자 yd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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