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기초의원도 무소속 강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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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기초의원도 무소속 강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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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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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장 격전지 곳곳 한나라-무소속 `초박빙’대결 선거전 격화
이상득·이병석·강석호 의원, 연일 지역구 돌며 본격 지원유세
 
 
 
 대구경북지역 `6·2’지방선거 중반전 판세는 단체장 격전지마다 광역·기초의원도 무소속 바람이 세차게 일면서 한나라당 텃밭이 선거전이 격화되면서 시끄럽다.
 이처럼 텃밭 지지세가 꺾이자 한나라당 대구경북 의원들은 연일 지역구를 돌며 후보들의 지원유세전을 펼치고 막판 무소속 바람 차단에 나서고 있다.
 광역과 기초의원 선거의 한나라-무소속 후보간 대결이 격화되고 있는 선거구는 대다수 지역이 단체장 선거 격전지로 나타나 단체장 선거 판세가 지방의회 선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나라당 후보와 무소속간 대결은 선거구마다 이번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들이 현직 프리미엄을 등에 엎고 무소속 출마를 강행, 세몰이에 나서면서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지방정가에서 분석한 지방의원 격전지는 대구는 광역 26곳 선거구 중 서구 등 7곳, 기초의원은 102곳 가운데 30여 곳으로 분류하고 있다.
 경북은 문경, 영주, 경산, 경주, 칠곡, 울진, 봉화, 안동 지역이 격전지로 광역은 52곳 중 20여곳, 기초는 102개 선거구 가운데 30여곳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여 후보진영이 막판 세몰이 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단체장 선거에서 무소속 신현국 후보가 독주하고 있는 문경은 시의원 `가’선거구의 김지현 후보(전 시의원)가 한나라당 공천을 반납, 신 후보와 연대해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도의원 제1선거구도 무소속 김호건, 제2선거구 채희영 후보가 신 후보와 연대해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텃밭의 무소속 바람이 거세지자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은 25~26일 울진·봉화지역을 전격 방문해 한나라당 단체장과 지방의원 지원유세에 이어 27~28일 지역구 포항에 머물며 후보 지원유세전을 펼친다.
 이병석 국토해양위원장은 최근 포항 북구 지역구 광역 4개 선거구와 기초 6곳 선거구를 누비며 후보 지원 유세를 강행, 표밭을 다지고 있다.
 강석호 의원은 공식 선거전이후 지역구에서 살다시피하고 있다. 지역구 영덕, 울진, 영양, 봉화지역 선거판세를 분석, 단체장과 지방의원 지원유세를 한층 강화, 무소속 바람을 차단하고 있다.
 포항은 남구 광역의원 선거전은 제6선거구에서 한나라당 채옥주(65·여)후보와 무소속 이상기 후보가, 제1선거구는 한나라 한창화 후보와 무소속 손규삼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시의원 선거전은 `다’선거구 한나라당 백인규·최상철 후보와 무소속 김일만 후보가 격돌하고 있다.
 `자’선거구도 무소속 이재진·이동결 후보가 한나라 이상구·이보석 후보와 한 판 싸움을 벌이고 있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윤대열기자 ydy@hidomin.com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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