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 후보 오늘`포항’서 유세 마무리
`유권자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꼭 저에게 찍어 주세요.’
`6·2’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일 모든 후보들이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막판 한 표 호소에 나선다.
경북도지사에 출마한 4명의 후보들은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일 포항에서 부동표심 공략 총력전을 펼치며 13일간의 공식 유세를 마무리 한다.
한나라당 김관용 후보는 이날 오전 울진에 이어 오후 포항에서 합동유세를 갖고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에 따른 `경제살리기’로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당부한다.
김 후보는 지난달 31일 상주와 김천지역을 돌며 표심을 다졌다.
민주당 홍의락 후보는 1일 영남대와 대구대에 이어 오후 경주와 포항을 찾아 `지방권력 교체’를 주창하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한다.
홍 후보는 지난달 31일 안동에서 4대강사업저지 선포식을 갖고 상주와 구미 등지를 돌며 막판 세몰이에 나섰다.
민주노동당 윤병태 후보와 국민참여당 유성찬 후보도 1일 포항에서 지지를 호소하면서 유세를 마무리 한다.
대구시장 선거는 한나라당 김범일 후보와 민주당 이승천 후보, 진보신당 조명래 후보가 1일 대구 시가지를 돌며 부동층 공략에 나선다.
경북도교육감 선거의 이영우 후보는 1일 취약지를 돌며 `대세 굳히기’에 나섰다. 김구석 후보는 `자신을 찍으면 교육이 달라진다’며 막판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한다.
대구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9명의 후보들도 1일 막판 지지세 확산에 사력을 다한다.
포항시장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박승호 후보, 민주당 허대만 후보, 국민참여당 정기일 후보는 1일 이른아침부터 밤늦게까지 포항 전역을 돌며 후회없는 표심잡기 대회전을 펼친다.
박 후보는 “한나라당 후보를 압도적 지지해 포항 발전의 기치를 높이자”며 한 표를, 허 후보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장이 되겠다”며 표심을 호소한다.
이밖에 대구경북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광역의원, 교육의원 후보들도 1일 운동원들과 함께 지역을 돌며 막판 표심잡기 총력전에 나선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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