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고유가와 지역경기 침체로 누적되는 지방세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자동차 등록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징수활동에 나섰다.
시의 체납액은 2010년 4월말 현재 36억1100만원으로 자동차세와 주민세가 46%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고질체납차량 증가로 체납액 규모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에 시는 12억5300만원을 징수 목표로 지난달 5월부터 6월말까지를 `체납세 일제정리 기간’으로 설정하고 체납자 재산압류와 관허사업 제한 및 급여압류 등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자동차세 체납은 물론 각종 범칙금 체납 및 교통질서 문란으로 꼽히고 있는`대포차량’의 정리를 위해 시청 2개소 및 읍·면·동사무소에 대포차량 안내 전담창구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윤대열기자 yd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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