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초 울릉도 연안 0.1마일 해상의 울릉읍 저동 내수전과 사동연안 학포연안, 북면연안에 부분적으로 발생했던 적조가 완전히 소멸됐다.
울릉군 관계자는 “최근 기온변화와 갑작스런 기온 상승과 해수의 부영 양화로 발생했던 적조가 양식업이 전혀없는 울릉도 해안 지역에 단한건의 피해 발생없이 완전히 소멸됐다”고 13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또 “지난 8일 최초 적조가 발생하자 경북어업기술센터 울릉지소에서 시료채취 조사한 결과 18.1도, 염분33.9 , ph8.1 수온에 300~500개체/ml밀도로 녹티루카 스키틸란스(Noctiluca scintillans) / 와편모조류의 원인생물로 밝혀 졌다” 며 “봄철과 가을에 발생하는 무해성 적조로 결론이 났다”고 설명했다.
울릉군과 경북어업기술센터 울릉지소에서는 추후 적조 발생시 주기적인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포항) 및 국립수산과학연구소에 조사의뢰하는 한편 유해성 적조로 확산 시 에는 황토살포 등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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