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에 안용복 기념관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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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에 안용복 기념관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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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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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용복 장군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관이 건립될 북면 천부4리 90-1번지 일원.
 
   부지매입 완료…내달중 공사 입찰 실시
   국민 독도영유권 수호의지 다지고 홍보

   조선시대 두 차례나 일본으로 건너가 독도가 우리 땅임을 확약받았던 안용복 장군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관 건립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군은 북면 천부4리 90-1번지 일원(백태철 家)에 기념관 건립에 따른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최근 대상공사 전반에 대한 전면책임감리 용역을 발주, 시행하면서 6월중 공사 입찰을 실시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안용복장군기념관은 북면 석포에 4만9586㎡ 규모로 총사업비 150억원을 들여 기념관(지하1층, 지상2층, 1933.35㎡)과 사당(28.08㎡),동상, 주차장 및 부대시설,공원조성, 공중화장실(82.04㎡)등을 설치한다.
 여기에는 사당과 안용복장군 동상, 모형배를 독도방향으로 배치하며 기념관은 독도를 형상화해 매스로 표현하되 화강석버너구이, 로이복층유리로 외부를 마감한다.
 또 안용복 장군의 정신을 계승발전하고 독도와 관련한 역사인물에 대한 기념사업을 위해 5억원의 기금으로 (재)안용복바다학교(An Yong Bok Marine School)를 설립할 계획이다.
 특히 기념관 부지는 울릉도의 부속도서인 죽도와 관음도등을 눈앞에서 바라볼수 있으며 맑은 날 육안으로 독도를 조망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곳이며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건립부지(북면 천부4리 94번지)와 인접해 국민들의 독도영유권 수호의지를 다지고 홍보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군 관계자는 “기념관 조성은 우리땅 독도를 수호하는 데 큰 공을 세운 안용복 장군을 기념하고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독특한 문화영지로 계승 발전 시켜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용복 장군은 조선시대 부산에서 태어난 어부 출신으로 1693년과 1696년 두차례 일본으로 건너가 도쿠가와 막부로부터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영유권과 어업권에 대한 확약을 받아내는등 독도 수호에 큰 공을 세웠다.
 한편 안용복 장군은 조선시대 부산에서 태어난 어부 출신으로 1693년과 1696년 두차례 일본으로 건너가 도쿠가와 막부로부터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영유권과 어업권에 대한 확약을 받아내는등 독도 수호에 큰 공을 세웠다.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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