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올해 관내 6개 지구에 대해 사업비 62억원을 투입해 과수생산기반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5년간 62억 투입, 용수공급·배수로 등 구축… 과실생산 거점 육성 지원
영주시가 추진하는 과수생산기반 정비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6개 지구에 대해 총사업비 62억원을 투입해 과수생산기반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과수생산기반 정비 사업은 과수주산지를 대상으로 용수공급, 배수로, 경작로 등 생산기반을 구축해 과수수출단지 정비, 대형유통업체로 출하해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으로 육성, 지원하는 사업으로 집단화 된 과수단지 30ha이상 지구에 지원이 되며 사업은 대상지에 2년차에 걸쳐 시행된다.
2010년도에 추진하는 사업은 전체 100ha로 평은지구 35ha, 승문지구 33ha, 행갈지구 32ha 등 3지구가 시행되고 있으며, 사업비 14억원의 조기집행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금년에 1년차로 추진되고 있는 행갈지구는 기본계획과 실시설계·암반관정개발을 동시에 추진, 행정업무 수행과 사업시행을 연계 추진하고 있어 타 기관보다 우수한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시는 지난 2월 농수산식품부 주관한 워크숍에서 기 추진한 사업지구에 대해 관계기관 및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추진 우수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사과 재배면적이 전국 재배면적의 12%인 영주시는 과수생산기반 정비 사업이 그 어느 지자체보다도 더 시급하고 중요한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주은기자 kj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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