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관람으로 바하의 `환상곡과 푸가’, 슈만, 알랭 등 거장이 작곡한 14개의 주옥같은 오르간곡이 3770개의 파이프로 구성된 계명대 아담스 채플 오르간을 통해 연주된다.
1957년 영국출생으로 캠브리지 대학 졸업 후, 파리에서 수학하며 최고 연주자상을 받으며 두각을 나타낸 트로터 교수는 1979년 알밴 국제오르간 콩쿨에서 1위를 차지했다.
런던로얄페스티발 홀에서 데뷔 연주를 시작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시작, 1983년에는 영국 버밍엄시 오르가니스트로 임명, 사이몬 래틀, 베르나드 하이팅크와 같은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협연해 왔다. 영국의 최고 연주자에게 주어지는 로얄 필하모닉 소사이어티상을 수상키도 한 트로터 교수는 현재 왕립음악원 객원교수로 재직, 런던 메시앙 연주 시리즈를 비롯, BBC 협연,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유럽 등에서 많은 연주를 기획하고 있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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