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립합창단의 제7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6일 오후 7시30분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제5기 지방자치단체 출범을 축하하기 위한 이번 정기연주회는 독일 작곡가 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를 주제로 열린다.
경산시립합창단과 구미시립합창단이 합창을 담당하고, (사)한국음악협회 경산지부의 오케스트라 연주와 소프라노 이지혜, 테너 강동명(전남대학교 출강), 바리톤 제상철(영남대학교 출강) 등 객원 출현진을 포함한 총 131명이 참가하는 웅장한 무대를 선 보여 깊어가는 초 여름밤 시민의 정서를 한 껏 이끌어 내는 공연이 펼쳐진다.
20세기 독일 작곡가 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는 12~13세기 중세 성직자들의 생활상(환희와 갈망, 방황과 사랑, 슬픔, 애환 등)의 내용을 주로 담고 있는 합창곡으로 총 3부작 25곡으로 제1부 `봄의 노래’, 제2부 `주막에서 전경’, 제3부 `사랑이야기’ 구성돼 있다.
존 부어맨이 감독한 영화 `엑스칼리버’에 삽입됐고, 국내 광고음악에 삽입되는 등 대중적으로 인기 높은 곡으로 유명하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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