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상열·차갑철 일병 자녀에 전달
6. 25전쟁에 참전해 빛나는 공적을 세운 육군 김상열 일병과 차갑철 일병에 대한 훈장이 60년만에 전달됐다.
지난 2일 구미시 원평1동 주민센터에서 양춘길 동장을 비롯 이수태 시의원, 한상근 구미 1대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 25전쟁에 참전해 빛나는 공적을 세운 김 일병과 차 일병의 훈장 수여식이 열렸다.
비록 본인들은 조국을 위해 산화했지만 차 일병의 아들인 차재근씨(원평동)와 김 일병의 딸 김숙자씨의 남편(원평동)에게 대통령 내훈 제2호에 의거한 국방부장관의 권한에 의해 훈장 및 부상을 전달했다.
양춘길 원평1동장과 이수태 시의원은 “늦게나마 고인들이 참여한 영천전투와 금화지구전투에서 젊음을 불사른 숭고한 넋을 찾고 회복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며 뒤늦은 훈장수여에 대해 축하했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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