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열기’ 이어 K-리그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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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강 열기’ 이어 K-리그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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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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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부터 후반기 대장정…이동국·김재성 등 태극전사 13명 복귀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기간에 한 달 동안 휴식한 프로축구 K-리그가 오는 10일부터 후반기 장정에 들어간다.
 후반기 개막전은 포항과 전남, 전북과 대구의 맞대결이며 오는 17일에는 부산과 포항, 대전과 전북, 서울과 전남, 제주와 강원, 경남과 광주의 경기, 18일에는 대구와 수원, 울산과 성남의 경기가 이어진다.
 스포츠 팬들은 남아공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을 이뤄낸 태극전사들의 활약을 국내 리그에서 다시 볼 수 있다.
 공격수 이동국(전북), 이승렬(서울), 미드필더 김정우(상무), 김재성(포항), 염기훈(수원), 수비수 조용형(제주), 김형일(포항), 오범석, 김동진(이상 울산), 강민수(수원), 골키퍼 정성룡(성남), 김영광(울산), 이운재(수원) 등 13명이 출격 채비를 마쳤다.
 2002년 한일월드컵과 2006년 독일월드컵, 유럽리그에서 활약한 베테랑 공격수 설기현(포항)도 부상을 털고 10일 전남과 홈경기에서 K-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후반기에 달성될 것으로 보이는 기록도 몇몇 있다.
 김기동(39·포항)은 통산 10번째 40골-40도움에 도전한다.
 그는 476경기에서 35득점, 39도움을 기록해 현역 최고령 필드 플레이어이자 현역 최고령 득점기록을 경신해가고 있다.
 이동국은 개인통산 100득점과 30득점-30도움을 앞두고 있다.
 현재 229경기에서 91득점과 29도움을 쌓아 우성용(116골), 김도훈(114골), 샤샤(104골), 윤상철(101골)에 이어 6번째로 100골 클럽에 가입할지 주목된다.
 월드컵 해설자로 활동한 골키퍼 김병지(경남)는 역대 개인통산 최다 출전과 무실점 기록을 이어간다. 지금까지 515경기에 출전해 179경기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프로축구연맹과 리그 15개 구단은 월드컵 기간에 워크숍, 감독과 심판의 간담회, 의무위원회 세미나 등을 치르면서 후반기 리그를 더 알차게 운영하자고 결의했다.
 연맹은 후반기에도 심판의 엄격한 판정과 후속 조치, 선수들의 성실한 플레이를독려하는 등 `데드타임 5분 더 줄이기’ 캠페인을 계속한다.
 올 시즌 도입한 팀 벌점 제도도 후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해 반칙과 경고, 퇴장 등에 벌점을 매겨 구단에 제재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정규리그와 컵대회인 포스코컵 2010의 주요 경기에는 주심과 부심 2명, 대기심,추가 부심 2명을 배치하는 6심제를 적용해 정확한 심판 판정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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