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이 대상 주민들에게 삶의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 있어 문화격차 해소와 문화향수 기회 확대에 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북도에서는 산골마을 주민, 어린이 등 문화소외 지역주민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문화격차 해소와 문화예술의 향수 기회 확대를 위해 금년에 사업비 3억2천만원으로 심사를 통해 선정된 74개 예술단체가 150여 개의 지역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어촌 학교, 산간오지마을, 사회복지시설 등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과 계층에 예술단체가 직접 찾아가 음악, 국악, 연극, 무용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쳐, 대상 주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공연예술을 느끼고 즐기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금년 상반기에는 김천직지사요양원, 고령들꽃마을, 문경노인요양원 등 60여개의 시설에서 국악한마당, 팝오케스트라 연주, 부채춤 등의 공연을 펼쳐 이들 지역주민과 어린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도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울릉도를 비롯한 도내 산골 오지마을, 산골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90여 곳에서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전개, 공연예술을 통해 소외지역 및 취약계층 주민들과 따뜻한 문화의 향기를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부용기자 lb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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