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대한민국텍스타일디자인대전’에서 계명대 패션디자인과 조지혜(여·28·2월 졸업·사진)씨가 대통령상을, 텍스타일디자인과 이재웅(25·4년·사진)씨가 국무총리 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신인 텍스타일 디자이너 발굴·지원·육성, 고부가가치화 된 텍스타일제품디자인 개발, 섬유산업발전을 목적으로 열렸다.
조 씨는 `Africa BEAM-자연에 방목된 감성의 땅’ 제목, 디자인 작품으로 영예의 대통령상과 함께 700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이씨는 `고전과 현대의 만남’ 제목, 다마스크 패턴을 이용한 월페이퍼 작품으로 국무총리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조씨는 “내 손으로 직접 디자인한 문양과 패턴이 상품에 적용된다는 것은 그 자체로 흥분되고 설레는 일”이라며 “장차 디자인회사를 운영하며 가진 재능과 끼를 100% 발휘해 보고 싶다”는 바램을 밝혔다.
국무총리상을 받는 이씨는 “단순히 눈으로 보는게 아니라 사람들로 하여금 만져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는 디자인 작품을 창조하는 것이 나의 철학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수상작품은 다음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홈 텍스타일(InterTextile Shanghai Home Textiles 2010)’ 전시회와 9월에 열리는 `프리뷰 인 서울(Preview in SEOUL 2010)’ 전시회에 전시된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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