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관악축구단(단장 김명환 교수)은 지난달 29일 영덕군청 축구동호회와 교류전을 펼치기 위해 영덕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재단법인 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에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서울대학교 교수진으로 이뤄진 관악축구단은 지난 2006년 서울대 자연과학대학과 영덕군이 관학협정을 체결한 이후 매년 영덕을 찾아 지역학생들을 위한 과학캠프를 실시하는 등 관학협력의 내실을 다지고 있다.
교육발전기금 기탁 자리에서 김 단장은 “올해 영덕군이 서울대학교 합격생을 배출한 것을 시작으로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세계를 이끌어 나갈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적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은 공개강연, 과학캠프, 고교생 진학지도 멘토링을 실시하는 등 지역학생들의 창의력 개발과 학업동기 설정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오는 9일부터 지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여름과학캠프를 4박5일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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