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의로운쌀이 안계농협RPC에서 선적식을 가고 호주로 수출길에 올랐다.
쌀 소비 감소·재고누적 해소…농가 소득안정 지원
의성군 공동브랜드 의로운쌀이 의성군 안계농협 RPC에서 가공돼 호주, 몽골로 수출 길에 올랐다.
4일 의성 안계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첫 해외수출을 시작으로 20톤을 호주 수출 길에 올랐으며 오는 11일 몽골 수출물량 32톤을 선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의로운쌀은 안계면을 비롯하여 6개면 평야지에서 농약과 화학비료를 줄이는 대신 유기질비료를 사용해 4000ha를 계약재배하고, 서리오기 전에 수확, 산물벼 수매로 저온저장시설에 구분 보관함으로서 연중 햅쌀 같은 밥맛으로 공급되는 의성군 공동브랜드 쌀이다
안계농협 윤태성 조합장은 “의로운쌀은 지난해 12월 필리핀에 20톤 첫 수출을 하였으며 이번이 두 번째로 현지시장서 좋은 반응을 보일 경우 연간 2000톤을 해외수출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안계농협 수매물량 8000톤의 1/4에 해당 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쌀 소비 감소와 재고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곡종합처리장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생산농가에서도 판매 어려움을 해소하는 효과도 있어 앞으로도 수출 다변화 등 다각적인 수급조절을 통해 생산농가의 소득안정에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황병철기자hbc@hidomin.com
사진설명-의성군 의로운쌀이안계농협RPC에서 선적식을 가고 호주로 수출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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