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시금치·부추 재배 농민 150여명, 시청서 집회
포항지역 시금치·부추 등 비닐하우스 시설재배 농가 농민 150여명이 18일 포항시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포항시에 비닐하우스 설치비 등의 지원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서 농민들은 “올해 농업 관련 예산이 증액됐는 데도 불구하고 시가 지난해 지원했던 비닐하우스 설치비 등을 지원하지 않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오는 10월부터 농사에 들어가는 만큼 시가 지원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올해 도비 지원이 끊겨 시설재배 농민들에 대한 지원 예산을 편성하지 못했다”며 “내년 예산에는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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