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공무원의 인사적체에 따른 사기저하 초래...각종 부작용이 발생
포항경실련은 18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만간 시행될 포항시 5급 인사 시 경북도에서 전입해 근무 중인 5급 직원들을 돌려보내고, 그 자리에 시 출신 직원을 전보하거나 승진시켜 배치하라”고 촉구했다.
경실련은 “현재 포항시에는 도에서 전입한 7명의 5급 직원들이 근무 중이어서 시 공무원의 인사적체에 따른 사기저하를 초래하는 등 각종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며 “향후 있을 5급 인사에서 이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경북도와의 원만한 협의를 통해 도에서 전입된 5급 직원들이 점진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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