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대형공사입찰방법 결정해 착공…사업비 전액 국비부담
울릉일주도로가 전 구간이 연결된다.
기획재정부는 울릉 일주도로 총 연장 44.1㎞ 중 미개설구간인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북면 천부리 섬목간 4.3㎞ 개설과 관련, 타당성재조사에서 전 구간 개설을 심의해 통과시켰다. 울릉일주도로는 39년간에 걸쳐(1963~2001)약 790억원의 지방비를 투입해 39.8㎞를 개설했다.
그러나 내수전~섬목간 4.3㎞는 바다위로 도로를 만들어야하는 난공사로 인한 엄청난 사업비문제로 공사가 중단된채 방치됐다.
도는 울릉일주도로 전 구간 연결과 관련, 2008. 11월 지방도를 국비지원이 가능한 국가지원지방도로 승격시킨이후 올해 사업추진비 20억원을 확보했다.
도는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9월경 대형공사입찰방법 심의 등을 거쳐 본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도로개설 사업비는 전액 국비로, 보상비는 지방비로 건설된다.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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