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제일모직이 우수 인력 유치 차원에서 요청·추진하게 된 것으로, 영진은 올해 2학기부터 전자정보통신계열 1학년 재학생 중, 40명을 선발해 전자재료반을 개설한다.
이어 제일모직의 주문 교과목인 일반화학, 기계공학개론, 화학공학, 고분자화학, 생산관리, 품질관리 등의 이론 교육과 PLC, 전기공압 등의 실습 교육을 통해 우수한 인력을 제일모직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특히, 제일모직은 이 대학 전자재료반 학생들에게 매년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윤희 부총장은 “제일모직의 주문 수준보다 한 단계 더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정규 수업뿐만 아니라 방과 후나 방학 때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학습하는 영진자율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재에 대한 회사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진은 올 1학기부터 제일모직 전자재료 분야 재직자를 대상으로 전문대학 과정을 운영, 올해 졸업생 중 21명 취업, 내년 졸업예정자 중 28명도 합격통지를 받아놓은 상태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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