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포항점을 비롯한 전 점포는 올 추석부터 냉장 정육선물세트 포장소재를 `발포폴리프로필렌(ERP)으로 대폭 개선했다 .
13일 롯데백화점 포항점에 따르면 EPP소재는 생산공정과정에서 물과 이산화탄소만을 배출시키는 친환경적인 소재로 기존 스티로폼 소재보다 4배(스티로폼:2400원, EPP소재:1만1000원)가량 비싸다.
하지만 EPP는 스티로폼의 약점인 환경오염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복원력과 탄성이 뛰어나 충격에 강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내부 단열이 뛰어나 냉장제품의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냉기소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승천 식품팀장은 “EEP 소재를 활용한 포장작업을 하면서 포장 구조도 함께 변경했다”며 “기존 포장은 항균아이스팩을 포장 내 아래 쪽에 깔아 놓는 구조인 반면 이번에는 포장 뚜껑에 아이스팩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아이스팩을 위로 올려놓을 수 있도록 포장구조를 개선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균기자 lt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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