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장금상선(주)는 13일 포항시청에서 포항 영일만항과 러시아 보스토치니항을 정기운항하는 컨테이너 항로를 개설하고 협약식을 가졌다. /임성일기자 ldi@hidomin.com
포항시가 13일 국내 중견선사인 장금상선과 영일만항~러시아 보스토치니항 간 추가 항로개설에 합의하고, `영일만항 정기 컨테이너 항로개설 협약’을 체결했다.
시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호 포항시장과 이만구 장금상선 영업본부장, 이상진 포항지방해양항만청장, 최동준 포항영일신항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취항하는 장금상선의 `골든 윙호’(1만2084t급)는 20피트 컨테이너를 최대 666개 적재할 수 있는 선박으로 영일만항과 러시아 보스토치니항을 매주 2회씩 오가며 컨테이너 화물을 수송하게 된다.
이번 `골든 윙호’의 추가투입으로 영일만항은 러시아 항로에 천경해운과 고려해운, 장금상선 3개 선사 4척의 선박이 취항해 주 왕복 7회씩 운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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