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부지역 최고 명문고임을 자부하는 포항고등학교의 학력 평가 결과 전국 최고수준임이 다시한번 입증됐다.
포항고는 박정현(1년·사진)군이 지난 8월 `U-way 중앙교육’이 주관한 전국모의수능에서 경북도 1위와 함께 전국 6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국모의수능시험은 외국어고 및 자율형 사립고 등 전국 고교 245개 학교에서 모두 7만4000여명이 참가했다. 이가운데 경북도에서는 전체 9400여명의 학생들이 시험을 치렀다.
이번 전국모의시험은 예비 수능 시험으로 언어영역 80분, 수리영역 100분, 외국어영역 70분,사회ㆍ과학탐구는 120분으로 각각 치러졌다.
박 군은 “평소 학교 수업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려고 노력중이며 특히 내신 준비로 복습 위주의 공부가 효과적이었다”며 “학원 수강 및 과외를 전혀 받지 않고 있고 의문나는 사항은 선생님께 수시로 질문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균기자 lt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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